현지시간 20일 밤 추첨이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은 모든 번호가 맞는 1등 당첨, 잭팟이 터질 경우 당첨금은 8억 6200만 달러, 우리 돈 1조 2500억 원에 이른다고 CBS 뉴스가 보도했다.
지난 9월 텍사스에서 1조 1700억 원 잭팟이 터진 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상금이 누적되면서 복권 구매자들이 대거 몰렸다.
1등 당첨자가 나온다면 29년 동안 상금 전액을 분할지급 받거나, 세전 금액으로 3억 9210만 달러(5671억 원)를 일시불로 받는 것 중 한 쪽을 택할 수 있다.
이번 당첨금은 메가밀리언 복권 역사상 7번째로 큰 액수지만, 12월 당첨금으로는 최대다.
다음 추첨은 현지시간으로 오는 24일 밤으로 예정돼 있다.
류주현 기자(chloeryu@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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