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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LG유플러스, 30만원대 AI 키즈폰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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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잇(IT)슈] 네이버 거리뷰 3D로 고도화

자체 캐릭터 활용 'U+키즈폰 무너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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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모델이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을 소개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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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30만원대 인공지능(AI) 키즈폰을 내놨다. 미취학 아동·초등학생을 위한 8번째 키즈 전용 스마트폰으로 통신사 최초로 자체 캐릭터 '무너'를 활용했다.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은 지난 19일 시장에 풀렸다. 삼성전자 갤럭시 A16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했고 LG유플러스의 대표 인기 캐릭터 '무너'를 바탕화면과 테마에 적용했다. 출고가는 36만5200원이다.

이번 키즈폰에는 AI 기능도 처음 도입했다. 자녀의 안전과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AI 안심케어', 'AI 학습놀이' 등 기능을 탑재했다.

AI 안심케어는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모니터링하고, 부모에게 AI 분석 리포트와 맞춤형 이용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 기능은 유해 콘텐츠도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AI 학습놀이 기능은 LG유플러스의 키즈 메타버스 플랫폼인 '키즈토피아'를 활용했다. 아이가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AI 캐릭터와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아이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면 체질량지수(BMI)에 따라 성장 그래프를 확인하고, 적합한 영양소를 분석하는 'AI 성장 안심' 기능도 지원한다.

부모와 소통을 통한 아동 보호 기능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한 '음성 편지' 기능은 아이의 고민을 주제로 부모와 자녀가 제3자의 목소리로 메시지를 나누면서 상호 유대감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자녀 위치 실시간 확인 △자녀 이동 경로 표시 △실시간 위치 원격 촬영 △스마트폰 위치 추적 등 아동 보호 기능도 제공한다.

박준수 LG유플러스 디바이스 담당은 "U+키즈폰 무너 에디션은 아이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며 "부모와 자녀 등 키즈폰 이용자의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독창적이고 유익한 기능을 개발,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거리뷰 3D'로 네이버 길찾기 더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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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 3D 거리뷰 화면/자료=네이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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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도가 3차원(3D)으로 건물과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거리뷰 3D'를 정식 오픈했다. 오프라인 공간감을 실제 육안으로 확인하는 수준에 가깝게 3차원 환경으로 구현한 서비스다. 3차원 공간의 다양한 정보를 거리뷰에 담아 기존 2D 기반 거리뷰 대비 매끄럽게 연결되는 파노라마 뷰를 통해 보다 풍부하고 활용도 높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거리뷰 3D는 서울 내 대형 상권지에 우선 적용했다. 대상 지역은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지도는 지난 4월 거리뷰 3D를 서울 강남과 종로 북촌 등 일부 지역에서 오픈해 기술과 안정성 등을 테스트한 바 있다. 이후 장소 세부 안내 등 이용 편의를 높이는 기능 고도화를 거쳐 이번 네이버 지도 업데이트를 통해 정식으로 공개한 것이다.

거리뷰 3D는 단순 이미지만 확인 가능했던 기존 버전에서 나아가 한층 입체적인 장소 탐색과 부가 정보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워진 거리뷰 환경에서는 서비스 화면에 노출되는 건물, 상가를 선택하여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용자들이 거리뷰를 통해 출입구과 주차장 입구 등을 주로 확인해왔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별도 표기해 상세히 안내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또한 교차로에서 진행 방향을 가늠할 수 있도록 표지판과 랜드마크 데이터에 기반한 방면 정보를 표기하고, 거리뷰 상의 도로를 실제 이동하듯 경로를 자동 재생하는 ‘길 따라가기’, 관심있는 업체 정보를 선택하면 추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세부 정보 안내로 연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한층 상세한 오프라인 장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거리뷰 3D는 네이버랩스의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고도화했다. 3차원 정보 수집에 최적화된 차량 기반 파노라믹 매핑 시스템 'P1'의 활용이 대표적이다. 네이버랩스 자율주행팀이 자체 개발한 P1은 고성능 항법센서와 라이다 등 여러 센서 데이터를 빠르고 촘촘하게 수집한 후 오차 없이 동기화한다. 이후 자체 공간지능 기술로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해 기존 거리뷰 대비 공간·사물의 위치 정확도가 대폭 향상됐다. 또 깊이 정보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정보를 3차원으로 구현했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리더는 "새롭게 선보인 거리뷰 3D는 현실에 더욱 가깝게 지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기치로 고도화한 서비스로 향후 더욱 다양한 방향으로의 서비스 확대가 가능하다"며 "예컨대 특정 상점의 인기 메뉴나 할인 쿠폰, 실시간 혼잡도 등 이용자 편의를 높이는 정보도 거리뷰 3D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한층 실감나는 지도 서비스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 크리스마스 맞이 다양한 '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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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마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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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주요 게임 11종에서 다양한 보상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오는 25일까지 게임에 출석만 해도 성진우 신규 무기인 '금미호'를 제공한다. '금미호', '마정석' 등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는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블록버스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레이븐2'는 크리스마스 이벤트 던전 '침묵의 설원'을 추가한다. 또 업데이트 기념 출석 이벤트로 크리스마스 사역마 '스노폰'을 지급한다.

수집형 전략 RPG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는 오는 29일까지 '해피 홀리데이' 이벤트를 한다. 이용자들은 미션을 마치면 '전설 영웅 소환서', '전설 마스터 기억석'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신규 공격형 영웅 '이웨렛'의 픽업 이벤트도 25일까지 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꿈돌 11회 소환권', '희귀 꿈돌 소환권' 등을 보상으로 증정하는 '눈꽃 특별 출석부' 이벤트를 내달 8일까지 진행한다. 더불어 크리스마스 몬스터 처치 시 '눈꽃 결정'을 준다.

수집형 애니메이션 RPG인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스토리 이벤트 '고요한 밤에! 거룩한 밤에!'를 내달 2일까지 실시한다. '홀리데이 교환소', '소원 카드'를 통해 '신규 홀리데이 의상', '레볼루션 조각'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제2의 나라: 크로그 월드',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모두의마블', '마구마구 2025 모바일' 등 인기 게임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특별 테마로 변경하고 다양한 보상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게임 공식 포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 동남아 내비게이션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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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가 인도 지도 전문기업인 맵마이인디아와 동남아시아 내비게이션 지도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테라 링크 테크놀로지'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난 16일 설립했다.

동남아 지역은 빠른 경제 성장과 함께 차량의 수요가 증가하며 내비게이션에 대한 수요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 지역은 국가별로 통행방향, 노면표시 등 도로 환경의 차이가 있어 각 지역에 맞춘 지도 데이터의 필요성이 크다.

현대오토에버는 합작법인을 통해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 6개국의 지도를 구축할 계획이다. 향후 브루나이, 미얀마 등 인접 국가 지도까지 확보해 사업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솔맵(SoleMap) 구축 기술을 활용해 동남아시아 지역 지도의 품질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솔맵은 내비게이션 지도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지도를 결합하며 차선정보, 노면표시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도다. 합작법인은 확보한 원도(原圖)를 기반으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대상 지도 공급 사업도 전개할 방침이다.

서동권 현대오토에버 내비게이션사업부장 상무는 "고품질의 차량용 지도를 구축해 현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내비게이션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내비게이션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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