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이 지난 2022년 3월 서해위성발사장을 현지지도하고 있다. /노동신문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북한 서해 위성발사장의 위성 조립건물이 최근 완공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의소리(VOA)가 21일 보도했다.
VOA는 이날 '플래닛랩스'의 지난 19일 위성사진을 통해 동창리 발사장의 기존 발사패드에서 북쪽으로 약 1km 떨어진 수평 조립동 건물 지붕을 약 160m 길이의 철제가 완전히 덮은 모습을 확인했다고 했다.
이 건물은 지난달 29일까지 지붕 일부가 비어 있었지만 이달 2일에는 완전히 덮혔다.
서해 위성발사장의 수평 조립동은 발사체와 위성을 최종 조립·점검하고 준비하는 핵심 시설 중 하나로 발사체와 위성을 발사 패드에서 수직으로 세우기 전에 수평 상태에서 조립하고 최종 점검을 진행하기 위해 설계된 곳이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2022년 3월 서해위성발사장을 시찰하고 다목적 위성 발사를 위한 시설 현대화를 지시한 바 있다.
김충령 기자(chung@chosun.com)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뉴스제보 : 이메일(tvchosun@chosun.com),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