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시 등 다채롭고 풍성
충북아쿠아리움, 물방울 공연 모습. (사진=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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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지역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와 괴산 충북아쿠아리움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풍성하게 펼쳐진다.
21일 도에 따르면 충북아쿠아리움은 성탄절인 25일 오후 2시 1층 메인 수조에서 아쿠아리스트 공연을 연다.
산타,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복장을 한 아쿠아리스트들이 물방울 공연과 함께 메인 수조 속 생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어린이 이름이 적힌 네이밍 판을 든 아쿠아리스트와 함께 가족사진을 찍을 수 있는 '수중 네이밍 이벤트'도 열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500 이벤트'도 마련돼 크리스마스 당일 500번째, 1000번째 등 '500'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한다.
아쿠아리움 1층에 대형 수직 수조를 추가 설치해 담수 가오리와 오스카 등 볼거리를 늘렸고, 곤충전시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고기 낚시 체험 놀이공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 이벤트는 덤이다. 아쿠아리움 실내에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눈사람 장식, 조명을 더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충북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 포스터. (사진=충북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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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충무 시설 청주 당산 생각의 벙커도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신했다.
충북문화재단은 내년 1월31일까지 전시행사 '동굴 속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열고 있다.
이상봉 전 청주시립미술관장이 전시감독을 맡은 이 행사에서는 최규락(크리스마스트리 형상 꽃 조형물)·홍상식(플라스틱 빨대 이용 공간 설치)·박상화(크리스마스 이미지 미디어 영상관) 등 8명의 설치미술 작가가 방마다 특색 있는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와 함께 벙커 내 휴식의 방에서는 매주 주말과 휴일 오후 2시·4시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이날과 22일에는 테너 강진모, 소프라노 박은별, 클래식 성악그룹 보체비아가 출연하는 클래식 캐럴송 공연이 열린다.
성탄절 이브인 24일과 당일인 25일에는 KBS 어린이 합창단, 지연정 무용단, 올뮤지컬단이 크리스마스 특별 공연에 나선다.
올해 마지막 주말인 27~28일에는 도내 제과 제빵 업체가 참여하는 빵·커(벙커에서 함께하는 빵과 커피) 축제도 열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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