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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당정, 민생 경제 예산 조기집행…소상공인 융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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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민생 경제 예산 조기집행…소상공인 융자 증액

[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첫 고위급 당정협의회가 오늘(20일) 열렸습니다.

당정은 민생 경제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소상공인 정책융자를 증액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안보 공백이 없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흔들림 없는 군사 대비태세도 논의했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고위급 당정협의회.

지난 9월 이후 3개월 만에 대면한 정부와 여당 수뇌부는 '민생'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신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데 인식을 함께 하며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겁니다.

<한덕수 /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팀이 긴밀히 공조하여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하고, 비상경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당정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내년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적으로 집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소상공인 정책융자 규모를 올해보다 600억원 늘린 3조7,700억원으로 확대합니다.

더불어, 한 대행은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한 치의 안보 공백이 없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미국, 일본 정상과 최근 통화한 사실을 거론하며 "한미, 한미일, 많은 우방국과 신뢰를 확립하고 미국 신정부 출범에도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당정은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인파 밀집에 대비한 대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안전과 치안 관련 부처 장관들의 조속한 임명을 촉구했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국방과 치안은 국가를 지탱하는 기본적 질서로서 헌정수호의 토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국방부 장관과 행안부 장관에 대한 임명이 시급합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불법 사금융, 투자 리딩방 사기, 사이버 도박 등을 집중 단속하고 불법 수익에 대한 추적·환수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조한대입니다. (onepunch@yna.co.kr)

#고위당정 #한덕수 #민생 #권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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