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반도체 기술사업화 간담회'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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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유상임 장관이 서울 양재 더케이 호텔에서 'AI 반도체 기술사업화 간담회'를 주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유 장관의 두 번째 현장 간담회로, 국내 AI 반도체 기술의 사업화 방안을 논의하고 산·학·연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AI·메모리 반도체 기업 임원, 유관기관,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AI 반도체 대표 수요기업인 클라우드 3사(네이버·KT·NHN 클라우드)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 1단계 실증사업의 주요경과 및 향후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추진현황 및 성과와 기업별 국산 NPU(신경망처리장치) 활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 국산 AI 반도체 활용사례 확보방안도 논의했다. 국산 AI 반도체를 기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장을 공략하는 'K-온디바이스 AI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내년부터 공공부문에서 대규모 선도 실증사업을 진행한다.
넥스트칩, 딥엑스, 모빌린트, 아이닉스,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텔레칩스, 퓨리오사AI 등은 R&D(연구·개발)부스에서 각 사의 NPU를 시연했다. 카이스트(KAIST)와 서울대도 AI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이 될 '뉴로모픽 반도체'. 'PIM 반도체' 등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을 시연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PIM 반도체인 HBM-PIM(삼성전자)과 AiMX(SK하이닉스) 시제품도 전시됐다. 클라우드, AI 반도체, AI 서비스 기업이 협력한 △객체 인식 기반 지능형 교차로 △지능형 자율 주행 서비스 △언어모델 기반 교육 서비스도 공개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선 제1회 AI 반도체 기술인재 공급플랫폼 경진대회 시상식, 2024 AI 반도체 미래 기술 콘퍼런스도 함께 열렸다.
유 장관은 "대한민국이 AI 시대에도 반도체 강국 지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정부 R&D를 통해 개발된 차세대 AI 반도체 기술 성과들이 기술사업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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