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3등급에서 올해 2단계 하락한 5등급
강원 지역 군 단위에서 유일하게 최하위권
철원군청.(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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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의 청렴도가 5등급으로 나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0일 국민권위원회에 따르면 철원군은 전날 발표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가장 낮은 5등급을 받았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2단계 하락한 수치다. 특히 기초자치단체(군) 분류에서 도내에서는 철원군이 유일하다.
군은 청렴체감도가 전년(2등급)에 비해 한 단계 낮아진 3등급을 받았으며, 청렴노력도는 5등급으로 전년(4등급)에 비해 한 단계 낮아졌다.
종합청렴도 평가는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민원인(21만여명)과 기관 내부 공직자(8만 5000여명) 등 약 30만 명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기관이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노력도’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감점으로 반영하는 ‘부패실태 평가’를 합산해 결과를 도출했다.
철원군 관계자는 "우리 공무원들이 민원인을 상대할 때 부족했던 것 같다. 앞으로 상세하게 설명하고, 부족한 점이 있다면 고치겠다"며 "내년에는 청렴교육을 시작으로 군이 변화해 청렴도를 올릴 수 있도록하겠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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