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진(왼쪽) 이노뎁 대표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리벨리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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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이 영상 관제 기업 이노뎁과 국산 신경망 처리장치(NPU)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리벨리온의 원천 기술을 활용해 AI 지능형 선별관제에 특화한 국산 NPU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협력한다.
이노뎁은 폐쇄회로(CC)TV 영상 내 객체를 감지하는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데, 여기에 고성능 AI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구현해 AI 인프라 구축부터 관제 서비스 적용까지 일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연구개발과 실증사업을 우선 시행한 후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산 기술 기반 AI 관제 서비스를 확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최지희 기자(h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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