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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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의원 선수별 논의를 취합해 다음주 초 비대위원장을 결정될 예정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은 19일 기자들과 만나 "금요일(20일)까지 선수별 의견을 제출하라 말씀드렸다"며 "의견이 다 들어오면 주말에 고민해 다음주 초 비대위원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재선 의원들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의원회관에 모여 관련 논의에 착수했다. 다만 회의 일정이 급하게 잡히면서 당 소속 재선 의원 30명 중 8명밖에 참석하지 않아 오는 20일 오전중 의견을 다시 모으기로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직을 겸임하는 이른바 '원톱체제'안에 대해선 의견이 갈렸다.
재선 의원 대표인 엄태영 의원은 "원톱으로 가자는 거랑 반반인 것 같다"며, "비대위 성격을 먼저 정하는 것이 중요하단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초선 의원 대표를 맡은 김대식 의원은 30여 명이 모인 초선 의원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비대위원장과 원내대표가 분리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인 이름은 거론되지 않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3선 의원들은 오는 2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비대위원장 인선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혁수 기자(hyuk@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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