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황금폰 3대 USB 한 대 검찰에 제출...휴대폰 복사본은 없어"
"휴대폰 한 대에 메시지, 녹음 등 15만 5천여개 나와"
"김종인 오세훈 등이 명태균 이용했다고 생각"
명태균씨 변호인 남상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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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장르만 여의도〉
○방송일자 : 2024년 12월 19일 (목)
○진행 : 정영진
○출연 : 김용남 / 전 개혁신당 정책위의장, 장윤선 / 정치전문기자, 채윤경 / 기자
○전화연결 : 남상권 / 명태균 씨 변호인
▶정영진
이쯤에서 명태균 씨 변호인 남상권 변호사 여러분도 혹시 궁금하신 거 있으면 물어보셔도 됩니다.
옆에 저 이어폰이 있으니까 이어폰 끼시면 되고요. 남상권 변호사 연결을 해서 현재 지금 명태균 씨 상황들 좀 체크를 좀 해보고 그리고 또 여쭤볼 거 몇 개 좀 여쭤보겠습니다. 남상권 변호사님 나와 계시죠?
▶남상권
네 안녕하세요.
▶정영진
네 제 말씀 잘 들리세요?
▶남상권
예 잘 들립니다.
▶정영진
아 예 반갑습니다.
▶남상권
네 반갑습니다.
▶정영진
저희 장르만 여의도고요. 지금 명태균 씨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남상권
지금 오늘은 검찰에 출석을 해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정영진
조사받고 있고요. 심리 상태 이런 건 괜찮아요?
▶남상권
예. 심리 상태는 괜찮고요. 다리가 많이 불편한 그런 상황입니다.
▶정영진
네. 얼마 전에 박주민 의원 만났죠? 민주당에
▶남상권
예.
▶정영진
무슨 얘기를 좀 많이 나누셨대요?
▶남상권
제가 그 내용과 관련해서는 묻지는 않았고요. 특별한 내용은 아마 없었던 걸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때 이제 접견 장소 변경 신청을 해서 박주민 의원이 만났습니다. 그러면 이제 교도관이 접견하는 데 참여를 하거든요.
그래서 아마 자유롭게 이야기가 이루어지지는 아마 못했을 것으로 제가 보이고요.
▶정영진
그래요. 예 알겠습니다. 그러면 저 이거 하나는 꼭 좀 여쭤보고 싶었는데 그 명태균 씨가 자기 구속되면 한 달 안에 정권 무너진다고 그랬잖아요. 그거는 그냥 한 얘기인데 어떻게 우연히 맞은 거예요? 아니면 진짜 뭔가를 저 생각을 하고 한 얘기예요?
▶남상권
자기가 생각을 하고 안 했겠습니까? 저도 이제 점쟁이가 점쟁이도 아닌데 어떻게 그걸 잘 맞추냐 이러니까 피식 웃고 거기에 관해서는 상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정영진
상세한 얘기는 또 안 해요?
▶남상권
예. 아주 의문의 사나이입니다.
▶정영진
네 그 황금폰 제출하셨잖아요?
▶남상권
예.
▶정영진
그 황금폰에 대략 뭐 뭐 들었는지는 알고 계시죠?
▶남상권
황금폰이 3대가 있고 USB 메모리가 한 대가 있는데
▶정영진
황금폰 3대에 USB 하나
▶남상권
그 황금폰은 포렌식이 다 마무리가 되어서 저희들이 선별 절차에 참관하고 있습니다.
▶정영진
지금 증거 이렇게 선별하고 계세요?
▶남상권
예 선별하고 있는데 메모 그 메시지하고 카톡 이런 것들이 그 핸드폰 하나에 15만 5천여 개가 있어요.
▶정영진
한 핸드폰에 카톡 메시지가 15만 개예요?
▶남상권
예. 녹음된 내용하고 다 치면
▶정영진
아이고야.
▶남상권
그래서 이제 그걸 저희들이 아침 일찍부터 어제 같은 경우에는 11시 거의 12시 될 때까지 선별 작업을 했습니다.
이제 다들 뭐 검사도 충혈되고 눈이 우리도 충혈되고 눈이 아파요. 근데 그게 한 2주 정도 진행 속도를 보니까 2주 정도 더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정영진
아이 뭐 당연히 더 하셔야지. 그 인원을 좀 늘리시고 빨리 하시고요.
근데 그 이제 핵심은 그러니까 김건희 여사와 혹은 뭐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가 직접 통화하면서 어떤 공천에 관한 이런 것들을 한 게 있느냐 이게 이제 제일 핵심일 거 아닙니까? 부적절한 거래라든지 이런 것들이 조금 나와요?
▶남상권
그렇습니다. 아직까지 그 단계까지는 안 갔습니다.
▶정영진
안 갔어요?
▶남상권
안 갔기 때문에 저희들도 궁금한데요. 조금 더 늦게 이제 저하고 연결됐으면 그 부분 설명을 할 수 있겠구만 너무 일찍 통화가 됐네요.
▶정영진
그래요? 혹시 저 뭐 저 그러면 김건희 윤석열 말고 다른 주요 정치인이나 이런 사람들과의 통화도 좀 혹은 뭐 카톡 내용 같은 것도 좀 있긴 있습니까? 뭐 어떤 내용인지까지는 몰라도 누군지는 대충 나왔을 거 아니에요?
▶남상권
예 나왔습니다.
▶정영진
누구 누구 있죠?
▶남상권
일단 그 녹음은 비상대책위원장 했던
▶정영진
김종인
▶남상권
김종인 위원장하고 녹음 내용이 하나 있었고요. 그다음에 문자 메시지나 카톡 카톡이네요.
카톡 메시지는 많이 있고 주고받은 게 또 홍준표
▶정영진
홍준표 직접?
▶남상권
예 홍준표 씨도 직접 카톡 주고받은 게 나왔습니다.
▶정영진
아 이건 그러니까 그 명태균 씨가 일방적으로 보낸 거 아니고 홍준표 시장이 왔다 갔다 이렇게 했다는 거죠? 대화가
▶남상권
네 있어요.
▶정영진
홍준표/ 윤상현 있습니까?
▶남상권
그거는 제가 못 봤습니다. 아직까지 안 나온 것 같네요.
▶정영진
알겠습니다. 답 좀 빨리 좀 해주세요. 아주 숨 넘어가겠습니다.
▶남상권
아니 하도 많으니까
▶정영진
하도 많으니까.
▶남상권
예. 생각을 해봐야
▶정영진
오세훈 있습니까? 오세훈
▶남상권
오세훈이 있었는지 없었는지 기억이 안 나네요.
▶정영진
기억이 안 나실 리가 없을 텐데
▶남상권
아니요. 아니요. 지금 현재까지는 아마 분석 하지 않은 것으로
▶정영진
이준석 의원?
▶남상권
거기까지는 안 간 것 같습니다.
▶정영진
거기까지는 안 갔어요.
▶남상권
예. 왜냐하면 이게 열어보면 열어보면 이제 그분들이 나오는 경우가 있고 안 나오는 경우도 있거든요.
뒤에 이제 나오는 경우도 있고 그런 단계입니다.
▶채윤경
변호사님 두 가지만 여쭤볼게요. 그 홍준표 시장 이름이 나왔다고 하면서 이제 이 홍준표 시장이 김종인 위원장에게 국민의힘에 복당할 수 있도록 다리를 놔달라 이 명태균 씨를 통해서 부탁했다라고 이야기를 하셨잖아요. 근데 이제 홍준표 시장이 이걸 전면 반박을 했는데 그때 변호사님이 홍준표 시장이 덫에 걸렸다라고 이야기하셨어요. 이거 어떤 의미예요?
▶남상권
아니 그건 거짓말이다.
▶채윤경
완전한 거짓말이다.
▶남상권
완전한 거짓말이다라고 페이스북에 자기의 의사를 표시하거나 할 거라고 예측을 했죠.
▶채윤경
근데 실제로 통화 내용이 있는 거예요? 그러면
▶남상권
통화 내용도 있고 통화 내용... 통화를 했는데 그게 현재 포렌식에서 복구가 됐는지는 알 수가 없고 저희들이 아직까지는 그건 선별 작업에서 확인이 안 된 상황입니다.
▶채윤경
먼저 홍준표 측에서 홍준표 시장이 먼저 전화를 했다. 명태균 씨에게
▶남상권
예 그렇게 전화를 했다라고 미스터 명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장윤선
그러면 홍준표 시장하고 직접 카톡으로 주고받은 내용에 복당 말고 다른 건 또 어떤 내용들이 들어가 있어요?
혹시 여론조사 관련해서도 있어요?
▶남상권
여론 조사와 관련해서 있는지 기억이 잘 안 나네요. 하도 막 빨리 넘어가거든요.
▶정영진
아 그래요?
▶남상권
예 빨리 넘어가기 때문에
▶정영진
일단 인원 보충은 하셔야 되겠다. 그렇죠?
▶남상권
예 인원 보충 제가 이제 미스터 명에게 변호사 3명 더 필요하다 보충하자 하는데 뭐 지금 뭐 형편이 안 좋으니까 지 코가 석잔데 무슨 뭐
▶김용남
그리고 그 박주민 의원이 이른바 장소 변경 접견 그러니까 이른바 특별 면회라고 하죠.
▶남상권
예 접견 장소 변경이라고 합니다.
▶김용남
특별 면회를 할 때 많은 분들이 기대했던 게 이른바 황금폰하고 USB에 카피본이 어딘가에 있지 않겠냐. 그래서 그 카피본을 박주민 의원에게 주지 않겠냐라는 기대를 했는데 사실은 특별 면회를 해도 교도관이 입회 하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말이나 물건을 주고받는 행위는 특히 안 된단 말이죠.
물건을 주고받거나 뭐 물건이 있는 장소를 구체적으로 알려주기는 쉽지 않은데 그 변호인 접견은 그런 제한이 없으니까 남 변호사님께서 명태균 씨한테 카피본 혹시 있으면 나한테 알려주면 내가 이걸 세상에 공개하겠다라는 제안을 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남상권
제안을 할 수 있는데 없다고 그러는데요. 제안을 벌써 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제 제가 물어봤습니다. 핸드폰을 자기가 제출하면 그 제가 반환받을 수 있다 이제 이런 이야기를 먼저 사전 지식을 전달을 했었고 또 혹시 뭐 그렇지 않습니까 그 세상 사람 다 아는 일인데 니 복사본 없냐 이렇게 물어봤죠.
그러니까 없다고 그래가지고 나중에 그 포렌식 끝나고 나면 받을 건데 굳이 왜 복사를 하느냐 이제 이런 이야기였고요.
그리고 또 포렌식을 하게 되면 열어보거나 복사를 한 흔적이 남습니다. 그래서 보통 이제 그대로 실물 그대로 전달하거나 제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영진
나중에 한번 저희 스튜디오 한번 좀 오시고요. 그리고 저 끊기 전에 어쨌든 뭐 명태균 씨 변호하시니까 약간의 편향성이 있으시리라고 감안을 하고 좀 여쭙습니다만 지금 변호사님이 보실 때 명태균은 그 정치권의 그 뭐 예를 들면 윤석열 부부 혹은 뭐 김종인 등등의 사람들에게 이용당했다고 생각하세요? 아니면 명태균이 그런 정치인들을 잘 활용해서 본인의 이익을 잘 창출한 걸로 보고 계십니까?
▶남상권
전자라고 봅니다.
▶정영진
정치인들에 의해서 이용당한 것 같다?
▶남상권
예. 이용 당하고
▶정영진
주로 이용한 사람이 누굽니까? 그러면
▶남상권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오세훈
▶정영진
오세훈.
▶남상권
예. 또 그다음에 김종인
▶정영진
김종인. 주로 이용한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에요?
▶남상권
예. 그 사람들이 이용을 한 걸로 제가 보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집에 때꺼리도 없고 애들 학원도 지금 다 끊고 그다음에 관리비나
▶정영진
관리비까지 또
▶남상권
예. 가스비 이런 것들이 다 몇 달까지 몇 달간 연체가 되고
▶정영진
그럼 금전적 이익을 거의 못 봤다는 말씀이시군요? 명태균 씨는
▶남상권
그렇죠. 그다음에 지금 살고 있는 데가 전세입니다. 전세인데 임대인이 월세 안 준다고
▶정영진
차는 제네시스 타시던데 보니까
▶남상권
그 차는 또 제네시스를 타더라고요. 금동원한테 돈을 좀 주고 빌려가지고 산답니다.
▶정영진
알겠습니다.
▶채윤경
수임료를 많이 못 받으셨을 것 같아 가지고 저희가 그만 괴롭히도록 하겠습니다.
▶정영진
네 일단 다음에 한번 우리 스튜디오 한번 나와주세요.
▶남상권
예
▶정영진
네 고맙습니다. 우리 변호사님.
▶남상권
예 수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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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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