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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특징주]소니드,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감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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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니드가 강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가능성과 재건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후 2시29분 기준 소니드는 전일 대비 4.8% 상승한 10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CTT리서치 리서치센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운동 중 당선 즉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당선 이후에도 종전의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며 "내년 1월 초 종전 협상 특사가 우크라이나와 유럽을 방문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일인 내년 1월20일을 기점으로 종전과 재건 사업이 빠르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짚었다.

실제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가 임명한 키스 켈로그 우크라이나·러시아 특사 지명자가 다음 달 초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와 이탈리아 로마, 프랑스 파리 등 유럽 국가들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소니드 자회사 소니드에이아이는 자율주행기술로 위험지역을 자동 순찰 가능한 폭발물·지뢰 탐지 로봇(4족, 4×4, 6×6, 케타펠라형)을 개발 중이다.

이번 탐지로봇 개발의 핵심은 소니드에이아이가 보유한 나노광학센서 방식 차세대 폭발물·지뢰 탐지기 아폴론(모델명: KED-7)을 활용하는 것이다. 소니드에이아이 측은 "KED-7가 나노광학센서 기술을 응용해 개발되어 금속 및 비금속 지뢰 탐지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니드에이아이는 폴란드 국영연구소 산하 로봇 전문 기관 피아프(PIAP)와의 기술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피아프는소니드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으며, 향후 양측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논의할 수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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