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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불광5구역, 교회제척... 최고 35층, 2451세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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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불광5구역 조감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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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불광제5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결정된 정비계획(안)의 주요내용은 그간 지속적으로 제척을 요구했던 종교부지(교회)를 제척했다. 건폐율 3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최고 35층 규모로 공동주택 2451세대(임대주택 39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또한 불광로에서 불광근린공원으로의 보행동선 연결 및 개방감 확보 등을 고려하여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했다.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시설의 확충이 필요함에 따라 데이케어센터를 추가 계획했다.

아울러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기존 중층 규모 판상형의 단조로운 스카이라인을 탈피해 단지 중앙 고층 텐트형 배치를 통해 주변지역과 조화되는 리듬감 있는 스카이라인이 형성되도록 계획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낙후된 불광역 주변의 도시·주거환경 개선, 북한산 경관자원의 보존 및 서울시 내 안정적인 주택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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