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국민연합(SNC) 수장 튀르키예서 기자회견
[이스탄불=AP/뉴시스] 시리아 야권 지도자 하디 알바라는 18일(현지시각) 반군이 세운 과도정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정권 이양 과정에서 어떤 정당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알바라가 지난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기자회견 중인 모습. 2024.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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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시리아 야권 지도자 하디 알바라는 반군이 세운 과도정부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면서 정권 이양 과정에서 어떤 정당도 배제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18일(현지시각) 사우디 최대 영자지 아랍뉴스 등에 따르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정치세력 시리아국민연합(SNC)의 수장인 알바라는 이날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내년 3월까지 과도정부에 대한 전국민적 지지를 촉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임시정부는 어떤 시리아 정당도 배제해서는 안 되고 종파주의에 기반을 둬서도 안 된다"며 포용적인 과도정부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알바라는 자신이 아직 반군 지도자를 만나지 않았지만, 임시 정부 및 그와 가까운 정당들과 소통을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SNC는 시리아로 돌아와서 본부를 세울 것이며 자신도 본국으로 돌아갈 의향이 있다고 부연했다.
시리아의 알아사드 정권을 축출한 반군이 3개월간 과도정부를 구성하기로 했다.
시리아에 새 정부 구성을 준비하기 위한 과도정부는 내년 3월 1일까지 운영하기로 하고, 임시총리로 반군의 주축인 하야트타흐리트알샴(HTS)의 행정조직 시리아구원정부 수장인 무함마드 알바시르를 추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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