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관광시장 안정화 선제 대응...여행 수요 활성화 방안 모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이 1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 광화문홀에서 열린 '관광분야 현안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MHN스포츠 박서인 인턴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관광업계와 협력해 방한 관광시장 안정화와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2월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광 분야 현안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주요 관광업계 관계자들과 방한 관광시장 동향을 점검하며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마이스협회 등 주요 관광 협회와 인터파크트리플, 메이필드호텔 등 관광 업계를 대표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국내외 관광시장의 민감한 상황을 공유하며,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전략적 홍보 방안을 마련하고 여행 수요를 활성화할 방안을 모색했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4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민관합동 관광 상황반'을 운영해 방한 관광 동향을 점검해왔다. 유 장관은 "민감한 관광시장의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오는 26일 열릴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이번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번 대책회의를 통해 방한 관광시장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국내 관광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참석자들은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이 관광업계 회복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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