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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18일 그간 하락에 대한 반발로 저가 매수세가 선행하면서 반등 마감했다. 당국의 정책 기대도 매수를 불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0.72 포인트, 0.62% 올라간 3382.21로 폐장했다. 4거래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46.84 포인트, 0.44% 상승한 1만584.27로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일에 비해 0.96 포인트, 0.04% 오른2202.14로 거래를 끝냈다.
상하이 신흥시장 커촹판에 상장한 기술주 50개로 이뤄진 지수는 1.47% 뛰어오른 채 마쳤다.
중국은 주주환원 강화 등 국유기업 개혁을 진행하고 있다. 추가 금융완화책과 재정지출을 기대하는 매수가 종일 활발했다.
양조주와 은행주, 반도체주, 석유 관련주, 건설주, 철강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시가총액 최대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87%, 우량예 0.21%, 초상은행 1.77%, 공상은행 1.23%, 건설은행 0.71%, 중국인수보험 0.22% 올랐다.
거리전기가 1.05%, 징둥팡 1.15%, 중국석유화공 1.09%, 중국석유천연가스 0.35%, 금광주 쯔진광업 0.26%, 중국교통건설 2.67%, 헝루이 의약 0.19% 상승했다.
반면 배터리 관련주와 화학주, 유통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닝더스다이가 0.87%, 완룬신넝 1.47%, 리위안헝 1.49%, 창훙능원 0.88%, 둥팡재료 4.69%, 완더 HD 3.69%, 완화화학 0.53%, 캉진화학 1.77% 떨어졌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5397억9100만 위안(약 106조3660억원), 선전 증시는 8207억32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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