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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손명수 민주당 의원, 2024년 국정감사 2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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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수(민주·용인을) 의원이 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서 '국감 우수의원' 2관왕에 올랐다.

국토부 차관 출신으로 전문성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안을 적극 제시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책을 모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 의원은 지난달 28일 머니투데이가 해마다 평가하는 국정감사 스코어보드에서 올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부문 최고점을 받아 '2024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17일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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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명수 국회의원. [사진=뉴스핌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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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는 "시대에 역행하는 정부 정책을 날카롭게 견제하고 국민을 위한 풍부한 대안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손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가덕도 신공항 활주로 방향을 잘못된 풍향 자료에 근거해 정한 사을 밝혀냈고, 전세사기 먹잇감으로 악용되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제도의 개선 필요성, 수도권 통합환승제와 관련한 정산 시스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까지 제시해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다.

가덕도 신공항 관련 질의에 대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감탄했다. 감사하다"고 했고, 여당 의원들도 "정책 국정감사를 한다"고 칭찬했다.

또 ▲분당선 연장 ▲동탄∼인덕원선을 포함한 철도망 확충 ▲동백나들목 신설 ▲수원신갈나들목 차로 확장 ▲광역버스 출퇴근 시간 증차 운행·노선 신설을 비롯해 용인시 교통 인프라 확충은 물론 수도권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현안사업을 하루빨리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 말고도 하갈동 군부대 부지 개발사업의 이른 완공을 포함해 지역 개발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라고 주문했다.

손 의원은 "민생을 최우선으로 국민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 개발과 대안 제시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고,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데 온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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