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성우, 김지은. 사진|유용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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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 김지은이 ‘니코’로 크리스마스에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18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이하 니코)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배우 옹성우 김지은이 참석했다.
‘니코’는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와 스텔라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 2008년과 2012년 개봉한 ‘니코’ 시리즈의 3번째 모험이다. 전 세계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배송하는 산타 비행단 멤버가 되길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의 이야기로 전 세계 120개국 관객들에게 사랑받은 레전드 시리즈다.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사진|블루라벨픽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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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성우는 천방지축 꼬마 사슴 니코의 목소리를 맡는다.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이자 데뷔 이래로 첫 더빙 연기에 도전했다. 김지은이 스텔라 목소리를 연기했다.
옹성우는 “오랜만에 뵙겠다. 꼬마 사슴 니코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작년 겨울에는 나라를 지켰는데, 이번에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니코가 너무 귀여워서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처음 제안 받고 굉장히 놀랐다. 내가 더빙을 이라는 생각을 했는데, 성우라는 이름 때문에 들어온 게 아닐까 싶더라. 애니메이션 안에서 벌어지는 상황 등을 목소리로 다이내믹한 걸 표현하고 싶었다.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처음 해보는 거라 긴장도 됐고 잘하고 싶고 니코로 잘 표현하고 싶었다. 어떻게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선생님이 잘 지도해줬다. 함께 이야기하면서 해결하는 게 재미있더라. 성우 분들이 너무 존경스럽더라. 가만히 소리지르는 장면이 많이 있는데 목이 나가서 편도염에 몸살까지 왔다. 이게 어려운 작업이구나 싶었고, 뿌듯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지은은 “제안 받았을 때 바로 하겠다고 했다. 새로운 장르 도전하는 걸 좋아하고 도전해보고 싶었다. 기획안이랑 스텔라 캐릭터를 봤는데 너무 귀엽더라. 무대 인사도 있고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게 좋을 것 같아서 하겠다고 했다”고 출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목소리로 감정을 표현한다는 게 어려웠다. 그래서 몸을 쓰면서 부딪치는 소리도 냈다. 어렵더라”며 “조카들이 제가 애니메이션에 나온다니까 너무 좋아하더라. 오늘 가족이랑 초대했다”고 뿌듯한 모습을 보였다.
‘니코’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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