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의 장 전환 위한 지원체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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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오는 19일 서울 용산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8개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친환경 지역축제 확산방안 추진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동안 환경부 소속 환경청을 중심으로 친환경 지역축제를 위해 진행했던 교육 및 홍보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지원체계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다.
우선,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지난 3월 전라남도와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 협약을 체결해 '구례 산수유 꽃축제' 등에서 일회용품 줄이기, 다회용기 사용 등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나섰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 기초 지자체 9곳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10월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상남도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친환경 축제장 조성을 위한 지역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환경부는 성과공유회에서 친환경 지역축제 개최지원을 위한 단계별 점검표를 각 유역(지방)환경청에 배포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지자체 지역축제 담당자들을 위한 온라인 교육강좌 개설과 지역축제에 다회용기 보급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서영태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전국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역축제를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한다면 축제 참여자들의 일상 속 친환경 실천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실천 중심 친환경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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