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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8일 그간 약세에 대한 반동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입하고 중국 경기지원책 기대로 투자심리가 개선하면서 4거래일 만에 반등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84.06 포인트, 0.93% 뛰어오른 1만9884.54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75.05 포인트, 1.06% 상승한 7180.49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수가 전날 2주일 만에 저가권까지 떨어진 만큼 반발 매수가 선행했다.
시가총액 상위 인터넷 관련주, 자동차주, 부동산주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리차, 전기차주 리샹이 급등하고 통신주 중국롄퉁, 스마트폰주 샤오미,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의약품주 한썬제약,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중국석유천연가스, 유제품주 멍뉴유업, 의류주 선저우 국제, 초상은행도 크게 오르고 있다.
검색주 바이두, 컴퓨터주 롄샹집단,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중국해양석유,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부동산주 화룬완샹, 룽후집단, 헨더슨랜드, 청쿵기건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은행주는 떨어지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항셍은행,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 훠궈주 하이디라오,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이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3분(한국시간 11시53분) 시점에는 155.45 포인트, 0.79% 올라간 1만9855.93으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4분 시점에 77.08 포인트, 1.09% 상승한 7182.5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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