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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입 시도하는 계엄군
국방부는 12·3 비상계엄 당시 계엄군으로 투입된 장병들에 대해 심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국방부는 오늘 언론 공지를 통해 "계엄에 투입된 장병들의 의사를 존중해 심리검사 및 상담 등이 이뤄지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있고, 상담 중인 장병들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지속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병영생활전문상담관 등 각급 부대 상담 인력을 비롯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민간 심리상담 지원 프로그램'(EAP) 등으로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까지 '위험군'으로 분류돼 관리되는 장병은 없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비상계엄 당시 투입된 장병은 수도방위사령부와 특수전사령부, 방첩사령부, 정보사령부 등 총 1천500명 규모로 추정됩니다.
계엄군으로 투입된 장병은 부사관 등 간부가 대부분이지만, 일부 일반 사병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는 "개인의 의사를 최대한 존중하는 입장에서 지속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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