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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국민의힘은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의 인사청문회에 불참한다고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이 오늘(17일) 기자들에게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공석인 이들 3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오는 23∼24일 개최하자는 입장입니다.
헌법재판소의 '9인 재판관 체제'를 완성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속도와 인용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게 민주당의 전략입니다.
국민의힘은 자당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추천하고 정점식 위원장 등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참여 명단도 확정했으나, 윤 대통령 직무 정지 상황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면서 인사청문회 불참으로 선회했습니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인사청문특위에 들어오지 않을 경우 야당 의원들만 참여해 18일부터 청문회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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