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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식중독 증세를 호소하는 초등학생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지역 초등학교에서 재학생 76명이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76명 중 5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일부 학생들에게서는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서구는 오늘까지 30명의 학생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또 학교 측에 급식 제공을 중단하고 소독을 실시할 것을 권고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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