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인 둔전역 에피트’ 투시도(제공-HL디앤아이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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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줍줍아파트’로 1.5억원대의 시세 차익이 기대돼 관심을 끈 경기 용인 처인구 ‘용인 둔전역 에피트’ 무순위 청약에 662명이 몰렸다.
17일 한국 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646번지 일원에 짓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 무순위 청약에서 57세대 모집에 662명이 평균 11.2대1로 마감됐다. 최고경쟁률은 84㎡형으로 33세대 모집에 509명이 접수, 15.4대1을 기록했다. 당첨자 발표는 19일, 계약은 20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있는 견본주택에서 진행한다.
HL디앤아이한라㈜ 분양관계자는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반도체 클러스트 배후주거단지 ▲서울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의 중심입지 ▲대학입시 농어촌 특별전형이 가능한 단지 ▲AI 기반 대입 적성 컨설팅 등 맞춤형 교육특화 아파트 ▲ 용인지역에서 가장 저렴한 국평 4억원대 분양가로 실수요자 및 투자들에게 인기를 끈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12일에는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용인 둔전역 에피트’가 실시간 검색순위에서 1만 1천여명이 넘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청약 마감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혔다.
HL디앤아이한라㈜가 아파트 브랜드를 ‘한라비발디’에서 ‘에피트’로 바꿔 용인지역에서 처음으로 분양한 ‘용인둔전역 에피트’는 일부세대를 제외하고 전평형 순위내 마감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84㎡A형 기준으로 4억8천만 원으로 3.3㎡ 당 1417만원이다. 10월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8월 경기도 31개 시·군·구에서 분양한 51개 단지 아파트(임대 제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2011만원으로 집계됐다. 경기도 평균 분양가(3.3㎡기준)에 비해 594만원 정도 저렴하다. 또한 올 해 용인지역에 분양한 아파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동일면적 대비 최대 1억2천만원 정도 차이가 난다.
계약일에 관계 없이 25년 3월 10일 이후에는 언제든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며, 거주 의무기간 적용도 받지않는다. 지난 9월부터 적용하는 스트레스 DSR 2단계 미적용 단지로 금리 포인트에 대한 부담도 적다.
투자가치도 눈여겨볼 만하다. 분양가가 대부분 5억원 미만으로 책정돼 주변 시세보다 1억원 이상 저렴하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는 지하 3층, 지상 최고 29층, 13개 동 1275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반도체 도시인 용인특례시 처인구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된다. 대규모 단지의 장점인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한 주민편의시설과 상업시설도 함께 들어선다.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용인 광역교통망 확충의 핵심은 서울~세종을 잇는 128㎞ 길이의 고속도로다. 시점인 남구리에서 서하남~용인~안성~세종에 이르는 노선이다. 경부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의 중간 지대를 남북으로 관통한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구간 중 구리~용인~안성을 잇는 72㎞ 구간은 올해 12월 개통될 예정인데, 모현에 북용인IC가 설치된다. 2025년 말 안성~세종 구간(56㎞) 완공에 맞춰 원삼면에 남용인IC가 개통된다. 이어 양지면 송문리에 동용인IC도 2028년말에 개통될 예정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3개의 IC가 구축돼 고속도로 접근성이 한층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용인둔전역 에피트’는 입지 여건이 뛰어나다. 우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경전철 에버라인 둔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있다. 경전철 노선을 이용해 지하철 수인분당선 기흥역(환승)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고, 기흥역에선 분당선을 이용 서울 강남, 경기 분당·판교까지 쉽게 오갈 수 있다.
단지 앞을 지나는 중로 1-49호선이 개통되면 용인IC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진입도 편리하다. 단지 주변에 서울~세종고속도로 부분 개통(예정),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IC가 가깝고, 국지도 57호선(용인~포곡) 도로 금어IC 등도 개통될 예정이다. 모든 IC가 단지로부터 3Km 이내에 있어 광역교통망의 최대수혜단지로 꼽힌다. 또, 광역버스 정류장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한 서울 접근성도 좋다.
국지도 57호선을 이용하면 SK하이닉스가 진행 중인 원삼면 일대의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된 45번 국도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이동·남사읍 일대의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연결되어 있다.
교육시설로는 도보거리에 둔전초가 있고 농어촌 대입특별전형이 가능한 포곡고와 포곡중·영문중·고림중·용인고·고림고가 밀집해 있다. 교육특화 아파트도 장점이다. HL 디앤아이한라는 이 아파트에 ‘에듀 프리미엄’(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적용한다. 입주민 초중고 자녀를 대상으로 AI를 기반으로 한 학과적성진단을 해주고 서울대생과 소수정예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자녀의 학습동기, 학습 및 생활습관 등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서울대학교 방문 캠프프로그램은 직접 대학교를 방문해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체험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컨텐츠 외에도 자녀 진로 설계를 도와 줄 학부모 특강 등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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