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4번지 위치도/서울시 |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가 737가구 규모 한강 조망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당산동6가 104번지 일대(이하 당산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 일대는 노후한 단독·다세대주택이 혼재되어 있고, 보행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지다. 2021년 12월 1차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 이후 신속통합기획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이곳은 39층 이하 총 737가구(임대주택 219가구 포함)로 계획된다. 제2종(7층)에서 제3종으로 용도지역 상향된 기준용적률 190%에서 허용용적률 완화 사항과 사업성 보정계수(1.4)를 적용하여 허용용적률이 10%에서 28%까지, 정비계획 용적률이 217%에서 243%로 확대했다.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보행친화적 열린공간으로 조성하고 역사문화자원인 부군당을 보존하면서 주동에 대표건물역할을 할 수 있는 특화디자인을 도입, 상징적 입체적인 도시경관 특화단지를 계획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환경이 열악한 노후 주택가 일대에 양질의 주택공급과 한강변의 조화로운 도시 경관이 조성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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