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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6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남 홍성군 장곡면 한 돈사에서 불이 나 4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축사 2개 동 내부 1천100㎡가 모두 탔고, 돼지 540마리가 폐사해 1억9천700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최초 신고자는 "돈사에서 연기와 불꽃이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지욱 기자 woo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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