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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나온 철근의 절단면이 냉각 온도 차로 각기 다른 색을 품고 있습니다. 건물의 중요한 뼈대인 철근은 정말 보석 같은 존재였군요.
―인천 동구 송현동에서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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