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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尹 탄핵 집회, 세대통합 이뤄내..2030 여성 뿐 아니라 남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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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여성 뿐 아니라 남성들도 '탄핵'집회 통해 '참여'이뤄

- 與 의원 상당수 '살찐 고양이', 국가보다 편하게 의원 한번 더할까 매몰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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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12월 16일 (월)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문성호 개혁신당 선임대변인

<박지현 전 민주당 비대위원장>
- 尹, '젠더 갈라치기'로 당선돼..2030여성들 국회 앞으로 모인 이유 중 하나
- 탄핵 반대한 與 의원 85인, 내란 공범, 즉각 해산해야..위헌 정당 자백한 셈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익선: 지난 토요일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국회의사당 인근에 수십만의 인파가 모였습니다. 관련 소식을 실시간 타전했던 외신들은 새로운 시위 문화에서 한국 미래의 희망이 보여진다라고 호평이었습니다. 이 탄핵 촉구 시위의 주축은 2030 청년들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청년 정치인 두 분의 목소리를 들어봅니다.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 그리고 문성호 개혁신당 선임 대변인입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수영: 박지현 위원장은 탄핵 집회에 계속 참여하신 걸로 저희가 알고 있는데 현장 분위기를 좀 압축해서 전해 주신다면요?

□박지현: 일단 계엄령이 터지고 나서 제가 또 인근에 마침 있었어 가지고 그날에도 바로 달려갔었고 탄핵 집회도 계속 나갔는데요. 그 기간 내내 제가 계속 울컥울컥 하는 그 감동을 받았어요. 이 성숙한 시민성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은데 매 순간 서로의 안전을 체크하면서 모르는 사람들끼리 핫팩을 나누고 간식을 나눠주고 여자 화장실에는 생리대가 비치되어 있고 그러니까 우리 사회가 그동안 개인화되고 파편화되고 있다 라고 느꼈던 감정들이 눈 녹듯이 좀 사라지는 그리고 그 승리의 순간에는 너무나 기쁘게 서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끼리 부둥켜 안으면서 좀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시간이었습니다.

■문성호: 저 역시 국회에서 출퇴근을 하니까 퇴근 시간대에 그 집회 시위를 하시는 분들을 지나쳐서 출근을 했는데 당시에 집회 시위 당시에 국회의사당역이 통제가 됐었어요. 그 인원이 너무 인파가 많아서 그래서 여의도역으로 저는 걸어가서 타고 갔어야 되는데 그럼 그 걸어가는 길 와중에도 거기에서 내려서 시위에 참여하시기 위한 시민분들이 계속 그 와중에도 오고 계셨었어요. 그래서 저도 느꼈던 게 정말 우리나라 시위 문화가 굉장히 성숙하다라는 걸 많이 느꼈던 게 그렇게 많은 인파가 있으면서도 통행로들을 항상 확보해 두고 거기에 대한 안전 요원들이 단순히 경찰 배치 인원뿐만이 아니라 뭐 어떤 구조로 그분들이 뭐 뽑히셨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뭐 시위 측에서 뭔가 자원봉사자 분들을 모집을 하셨든 뭔가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든 이런 시위를 통행로를 확보해 놓는다거나 뭐 이런 부분에서 굉장히 질서 있는 시위의 모습이 보였다. 그래서 굉장히 감명깊게 봤습니다.

◆최수영: 이번 시위 현장에서 보니까 그 촛불과 민중가요가 사라지고 오히려 그 소녀시대가 불렀던 '다시 만난 세계'가 21세기 민중가요가 됐다 뭐 이런 얘기도 나오고요. 그 K-pop도 등장하고 그다음에 눈길 끄는 건 아이돌 응원봉이었어요. 외신들이 정말 한국의 시위 문화에서 미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봤다고 해서 탄핵 정국이 가져다준 또 하나의 어떤 우리 한국에 대한 재발견이라고 얘기하는데 두 분은 그 속에서 뭘 좀 관찰하셨는지 한번 듣고 싶습니다.

□박지현: 좀 재밌는 부분이 2030들은 오히려 민중가요를 또 부르기도 했거든요. 저희 함께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이 '윤.퇴.청'이라고 윤석열 퇴진을 위해서 함께 행동하는 청년들이라고 저도 구성원으로 함께 일을 하고 있는데 저희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장례식도 했었어요. 장례식 준비하면서 꽃도 다듬고 뭐 화환 같은 것도 준비하면서 민중가요를 들으면서 준비를 했었거든요. 근데 또 어르신분들께서는 '다시 만난 세계' 힘들게 외웠으니까 빨리 집회에서 틀어달라라고 요청을 하시기도 했는데 그러니까 정말 이 세대가 어우러져서 우리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싸우고 있다라는 것을 확인하는 순간이기도 했었고 또 그러면서 청년들이 이 계엄의 심각성을 느끼고 좀 청년들이 이 민주주의를 지키는 주역으로서 활동하고 있다라는 감정을 굉장히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요. 무엇보다 응원봉에 대한 이야기들이 굉장히 보도가 많이 됐잖아요. 그러니까 이 각각의 형형색색이 다른 응원봉들이 결국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민주주의의 방향 다원성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같이 좀 이어지게 되더라고요.

◆최수영: 형형색색의 다원성을 보셨다.

◇이익선: 근데 응원봉은 어떻게 이거를 갖게 된 거예요? 알아서들 준비하셨나요?

□박지현: 그게 되게 비싸더라고요. 싼 거는 3만 5천 원에서 10만 원짜리도 있고 아이돌 뭐 운동 선수분들, 밴드 이런 분들의 응원봉들이 있는 건데 집에서 가장 빛나고 소중한 거를 가지고 나오신거에요.

◇이익선: 누군가의 팬들이셨군요? 서울시에서 분석한 데이터를 보니까요. 집회 참가자 중 3명 중 1명은 2-30대 여성 라고 나왔습니다. 정계 원로이신 윤여준 전 장관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젊은 여성들이 한국 정치의 희망이다 이런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번 집회에 유독 많은 여성들이 참여한 이유와 그 배경 어디에 있다고 보세요?

□박지현: 2022년 3월 9일 윤석열 당선 이후에 여성들에게 사실 매일이 투쟁이었고요. 그러니까 나라가 어두울 때일수록 국민들은 밝은 것을 가지고 거리로 나온다 라고 하는데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장 빛나는 것을 들고 온 그 마음이 저는 이 폭력을 이길 수 있는 사랑의 힘이라고 봤어요. 그러니까 함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다 라는 것이 저한테도 그리고 많은 시민들한테도 영광의 시간이었고 깊은 연대감을 좀 느낄 수 있는 시간들이었는데 이번 시위의 경험이 민주시민으로 자란 우리 여성들에게는 큰 자산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과 함께 이 광장에 나온 10, 20, 30 여성들의 요구를 좀 잘 집약해서 어떻게 대변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시간을 저에게는 또 가져보려고 합니다.

◇이익선: 아까 3월 9일 대통령 당선된 때부터 매일이 투쟁이라고 하셨는데 당선 이후에 대통령이 뭘 했는지 아무것도 안 한 상태에서도 투쟁을 하셨다는 뜻이잖아요. 왜 그런 건가요?

□박지현: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이 된 부분에 있어서는 젠더 갈라치기가 굉장히 큰 몫을 했잖아요. 이렇게 어쨌든 협력하고 타협하고 국민을 함께 협동해서 이 공동체 정신을 발휘해서 나라를 이끌어가야 할 대통령의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대통령은 그러지 않았죠. 근데 그 부분에 있어서 여성의 안전 그리고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로 159명이 쓰러져 간 그 순간에도 사과하지 않고 책임지지 않았단 말이에요. 그 측면에 있어서 청년들에게 또 여성들에게는 이 대통령은 결코 우리의 대통령이 아니었던 그 시간들이 이어져 온거죠.

■문성호: 제가 어쩔 수 없이 조금은 그 부분에 대해서 정정을 해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일단 우선은 보수 정당 같은 경우에는 기존에 특히 20~30대의 지지를 받아본 경험이 거의 없습니다. 역사적으로 특히 여성들에게는 더더욱 그렇고 그런데 사실 여성분들이 가장 많이 보수 대통령을 찍었던 선거가 윤석열 대통령이기도 합니다. 가장 오히려 박근혜 대통령이 압도적인 다수의 지지를 받아서 당선이 됐을 때도 20대 30대 여성분들은 사실 보수당을 많이 찍지 않으셨는데 이번에는 거의 48% 이 정도 득표를 받으셨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이후에는 뭐 실망하셨던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지지율이 떨어졌었다고 보고 저도 이 현상을 보면서 느꼈던 게 뭐냐면 아까 이 응원봉 이야기하셨잖아요. 어떻게 2030 여성분들이 1020 여성분들이 이렇게 집회에 많이 압도적으로 많이 참여하시지 않았습니까? 단순히 조금 많은 정도가 아니라 이게 저는 여성분들이 지금 향유하고 있는 이 한국 문화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라고도 생각을 해요. 흔히 얘기하는 아까 파편화돼 있는 개인이라고 이야기를 하셨는데 우리가 인터넷 세상이 열리면 뭔가 다들 소통할 수 있으니까 다같이 공동체가 될 거야라고 했지만 사실은 다 같이 의견을 소통할 수 있지만 다 각자 개개인 간의 소통일 뿐 이게 어떠한 공동체로 모이지 않아 단 말이에요. 근데 보시면 이런 아이돌이나 운동 선수의 어떤 팬덤이라고 하죠. 옛날하고 다르게 무슨 팬클럽이라고 해서 뭔가 조직적으로 딱 있는 게 아닙니다. 어떤 행사 같은 게 있을 때 어떤 분이 흔히 얘기하는 총대를 맨다라고 해서 이분이 나와서 모금을 하거나 인원을 모집해서 그 행사를 치러요. 거기에 그러면은 전혀 지금까지는 어떤 물론 인터넷 상에서는 교류가 있었겠지만 서로 간의 교류나 조직화 되어 있지 않던 파편화된 개인인 여성분들이 모여서 그 행사를 다 같이 치릅니다. 그러니까 이러한 것이 남성들은 사실 이런 문화가 거의 없어요. 그러니까 본인들이 어떤 뜻이 있어도 다 같이 뭔가 모여서 집단행동을 한다거나 하는 데에는 굉장히 익숙하지 못한 거죠. 그런데 이번에 계엄이라고 하는 정말 이 국민으로서 넘어갈 수 없는 이런 일이 생기니까 어떤 그런 문화가 정말 올바른 방향으로 흘러가서 이런 참여를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최수영: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윤 대통령이 바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그러니까 잠시 멈추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 이런 입장문에 대해서 두 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박지현: 지금 어쨌든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안 할 거고요. 윤석열은 내란 수괴이기도 하지만 그 방송을 보면서 제가 느꼈던 거는 극우 유튜버의 수괴이기도 하다라고 좀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부정 선거라고 믿고 선관위를 뒤지는 걸 보면서 이 극우 유튜버에 너무나 중독이 되어 버렸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 직무 정지가 된 이 순간 저는 좀 유튜버를 끊으시기를 강권을 드리고요. 그러니까 지난 10일 동안 환율 폭등하고 주가 폭락하는 그리고 또 국민들이 입은 피해가 얼만데 반성과 사과를 해도 모자른 판에 여전히 뻣뻣한 모습 싸우겠다 라고 하는 게 경이로울 지경입니다.

■문성호: 그러니까 아직 정신을 못 차리신 거죠. 그러니까 계엄이라는 게 당연히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지만 어떤 정치적인 이해득실을 따져서도 본인이 이걸로 뭔가를 이뤄낼 수 있는 행위가 아니에요. 설사 만약에 지금 뭐 여러 가지 증언이 나오는 것처럼 계획했던 대로 국회의원을 체포하는 데 성공해서 계엄을 유지한다고 한들 국민들이 그걸 받아들이겠습니까? 그럼 결국 국민들하고 나중에 결국 싸울 수밖에 없고 계엄까지 동원한 이상 사실 국민과 무력 투쟁하겠다는 내전 일으키겠다는 것밖에 안 되는 행위였는데 그걸 생각하지 못하고 정말 성공해서 자기가 뭔가 정치적으로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시니까 하신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전혀 올바른 가치 판단이 안 되고 계신 상태고 여전히 그 올바른 가치 판단을 못하는 상태가 벗어나고 있지 못하시다. 지금 본인들이 어떻게 보면 그래도 자신의 말을 따라줬던 몇 안 되는 군 지휘관들 몇 안 되는 정부 요원들마저도 지금 전부 등 돌리고 이 범죄에 대해서 증언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이면은 그때 자기가 그렇게 생각을 했던 옆에 누가 그렇게 속닥였던 아 이게 진짜 잘못된 거구나 내가 정말 국민 앞에 큰 죄를 지었구나 이런 게 나와도 지금 참 안타까운 상황인데 포기하지 않겠다. 여전히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고 있고 본인의 옳음이 뭔가 잘못된 무언가로 인해 꺾였다고 하는 어떻게 보면 거의 뭐 피해 망상을 가지고 계신 거죠. 근데 문제는 이러한 잘못된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이 대통령이라는 어마어마한 권한을 쥐고 있었을 때 리스크가 어떨 수 있느냐 이걸 저는 국민들에게 보여줬고 그렇기 때문에 빠르게 탄핵이 이루어진 상황인데도 끝까지 정신을 못 차린다는 게 참 안타깝습니다.

◇이익선: 국민의힘 내 탄핵 반대표가 85표, 이탈표가 12표... 무효나 기권까지 합치면 최대 23표죠. 적극적으로 찬성한 사람이 12명이라는 얘긴데요. 국민의힘은 탄핵 반대가 계엄 옹호가 아니라 탄핵 이후의 혼란상을 우려한 처사다 이런 입장이거든요. 여기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박지현: 국민의힘의 거의 90%가 탄핵을 반대한 거잖아요. 그러니까 명백한 내란임에도 위헌 정당임을 자임한 셈이고요. 그러니까 사실 즉각 해산해야 하는 게 맞아요. 우리는 이미 그 통진당이 내란 계획만 세웠다고 해산당하는 것을 봤잖아요. 탄핵은 이 혼란을 끝내기 위한 처사였던 것이지 어떻게 그런 핑계를 생각하고 그거를 또 발언할 수 있는지도 이해가 안 가지만 이 탄핵에 반대한 85명의 국회의원들은 내란 공범이니 다름없다. 근데 저는 이 와중에도 계속해서 사과도 없이 반성도 없이 뭐 김예지 의원을 내쫓아야 된다라고 얘기하는 것이 이 국민의 감정과 정말 동떨어져 있구나를 보여주고 있는 셈이라고 보여지고요. 오늘 당장 해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당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익선: 앞서 일부 시간에 전원책 변호사가 나와서 내란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폈기 때문에 여쭤보겠습니다. 명백한 내란이라고 하셨으니까 내란이라고 생각하신 이유를 좀 말씀해 주세요.

□박지현: 내란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대통령이 어떠한 위기 상황도 아닌 상황에서 비상 계엄을 내렸죠. 그리고 헬기를 날렸고 국회에 군인들 1500명을 투입시켰습니다. 그 와중에서 국민들은 이런 뭐 비상 문자 같은 것을 받아보지 못했고 지난 12일간 국민들은 또다시 2차 위험이 있을까에 대한 불안을 겪었고 주가 폭락 환율 폭등을 겪었습니다. 이게 어떻게 내란이 아닐 수 있으며 이 내란을 겪은 국민들 그리고 국민을 대변해야 하는 국회의원들이 이것을 어떻게 동참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저는 얘기를 할 수밖에 없다고 보고요. 85명의 국회의원들이 뭐 법적으로 공범이다라고까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근데 하지만 정치적 공범이다라고는 저는 명백하게 얘기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성호: 저희가 이런 분들을 보통 살찐 고양이라고 부릅니다. 이번에 보시면 사실 국민의힘 국회의원 분들도 마음속으로는 계엄이라는 게 당연히 얼마나 심각한지 잘 아실 거예요. 근데 왜 이분들이 이렇게 행동을 하느냐면 오히려 저번에 국힘이 총선에 대패하면서 경합 지역 거의에서 잃어버렸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분들은 사실은 코어 층만 잡고 있으면 되는 지역구 출신 의원들이 대다수인 거예요. 그러니까 이분들은 사실 국가가 지금 어떻게 되느냐 이런 것보다 자기가 어떻게 하면 편하게 한 번 더 국회의원을 할 수 있을까 여기에 매몰돼 있는 거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들 앞에 지금 대통령 지지율 11%, 10%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조차 본인이 어떤 국민의 뜻을 완전히 거스르는 이런 정치적 행보를 보인다는 것은 누구에게 어필하고 싶다는 건데 그럼 어필하고 싶은 사람이 누군가 결국에 지금 극단화되어 있는 보수 코어 지지층 이 사람들에게 어필해서 다음에 국힘이 정권을 잃던지 말던지 보수 정치 세력이 망가지든지 말든지 자기들은 한 번 더 국회의원 편하게 하고 싶다 이런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YTN 김양원 (kimyw@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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