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 민생 회복 '시책보고회' 개최
소상공인·중기 부양 정책 69건 시행 주문
명현관 해남군수는 16일 시책보고회를 열고, 민생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의 경제 부양을 위한 다양한 정책 시행을 주문했다.
명현관 해남군수가 16일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 보고회에서 각 분야별 경기부양 방안의 조속한 시행을 주문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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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민생경제가 한층 악화하고 있음을 감안하고, 69건의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외에도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시책들에 대해서는 12월 중 시행해 연말연시 경제 활성화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선 공직자들이 앞장서 지역 상가 이용 증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전통시장 홍보 및 SNS 이용 등의 체감형 경제활동에 적극 참여한다. 또 관내 민·관·언이 함께하는 민생회복 비상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민간 경기 활력을 끌어내기 위해 내년 상반기 신속 집행을 대상액의 65%까지 늘려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사업을 조기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명 군수는 “국내외 여러 경제 여건이 녹록지 않아 조기에 경기를 부양할 수 있도록 공공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제에 강한 해남’이라는 남다른 저력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만큼 이번 위기 또한 군민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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