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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팰리세이드 740만원 할인”…車 12월 판매 총력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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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업계가 연말 성수기인 12월 파격적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판매 확대를 위한 마지막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산차 업체들은 재고 차량을 중심으로 수백만원 할인을, 수입차 업체들도 두 자릿수까지 할인율을 높였다.

본지가 자동차 업체별 12월 구매 조건을 취합한 결과, 현대차는 연말 재고 소진을 위해 일부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700만~800만원 가량을 할인한다. 신형 모델 출시가 임박한 팰리세이드는 재고 차량 500만원에 추가 혜택을 더해 최대 740만원을 할인한다.

전자신문

현대차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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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 6는 기본 200만원, 재고 300만원 할인을 포함해 최대 860만원 할인한다. 포터 일렉트릭은 기본 200만원, 재고 300만원을 더해 최대 885만원을 할인한다.

기아는 니로 EV 200만원, EV9 250만, 봉고 EV 400만원을 지원한다. 주력 전기차 EV6는 올해 7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 최대 7%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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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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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아르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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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는 트래버스·타호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300만~400만원 현금 할인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는 72개월 4~5% 이자율의 초장기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르노는 아르카나·QM6 조기 출고 시 최대 3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포함, 차종별 최대 할인 금액은 아르카나 170만원, QM6 270만원이다. KG모빌리티(KGM)는 윈터 세일 페스타를 시행한다. 토레스는 차량 가격의 최대 7%, 렉스턴은 최대 500만원을 할인·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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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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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판매 침체에 직면한 수입차 업체들도 전달보다 할인율을 늘리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딜러사별로 주요 모델 할인율을 상향하며 막판 스퍼트를 내고 있다. 이달 벤츠 주력 모델 중 하나인 E클래스(E200 아방가르드) 할인율은 최대 12.5%까지 높아져 10%를 할인하는 BMW 5시리즈(520i M 스포츠)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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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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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는 전달 8% 수준이던 Q3 할인율을 이달 14%까지 높이는 등 주요 차종의 판매 조건을 강화했다. 푸조는 주력 모델 408의 할인율을 전달 5.4%에서 이달 16.3%로 확대했다. 출고가 4290만원인 408(알뤼르)을 35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혼다는 연말까지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매 시 400만원 유류비 지원 또는 무이자 할부 중 한 가지를 제공한다.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구매 고객 전원에 보증 연장과 최대 1000만원을 할인 혜택을 제시했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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