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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 26회 반도체 대전 SEDEX 2024 SK하이닉스 부스에 AI 가속기 카드인 AiMX가 전시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미국이 한국산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반도체 장비에 대해 대중국 수출 통제 조치를 취한 것과 관련해, 반도체 장비 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무역안보관리원과 함께 진행한 설명회에서 국내 반도체 장비 업계에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 조치의 배경과 경과를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내 기업에 영향이 있는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 규정의 주요 내용과 수출 대상 국가별 허가 요건, 허가 정책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설명회에 참석한 국내 기업들은 자사 품목의 미국 수출 통제 대상 여부와 수출 허가 신청 절차를 질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산업부는 전했습니다.
산업부는 국내 기업이 미국의 수출 통제 강화 조치에 원활히 대응할 수 있도록 주요 질의응답(FAQ) 등을 담은 안내서를 배포하고, 무역안보관리원과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의 '수출통제 상담창구'를 통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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