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14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나와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4.12.14/사진=뉴스1 /사진=(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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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르면 15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핵심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의 통화에서 "한 대표가 당대표직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현재 거취를 포함한 향후 대응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직후 취재진에게 "저는 직무를 수행할 것"이라며 사퇴 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본회의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선출직 최고위원 5명이 모두 사퇴해 지도부가 붕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로 전환된 상황에서 당헌당규상 한 대표에게 비대위원장 지명권이 있다는 한 대표측 주장도 나왔다. 당 일각에선 한 대표가 비대위원장 지명권을 행사하려한다는 해석이 나오며 당내 반발 조짐도 감지되고 있다.
박소연 기자 soyunp@mt.co.kr 정경훈 기자 straigh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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