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양정아 고백 거절한이유 "이혼 못이긴 결혼" 귓속말 알고보니, 나이는

[김현정 기자]

김승수 양정아 고백, 이혼이 결혼의 걸림돌 , 나이는 문제없어 (사진=SBS미우새)

SBS미운우리새끼 (미우새) 15일 방송분에서 김승수가 고백을 결심했다.

김승수는 친한 형 손창민에게 그동안 양정아에게 가졌던 마음속 얘기를 꺼내며 속마음의 진심을 고백했다.

손창민은 양정아가 다른남자에게 가버리면 그때부터는 양정아에게 쉽게 다가서지 못할 것이다 라는 말에, 김승수는 "아차" 거기까지 생각못했는데 그러고보니 그럴것 같다며 고백을 결정한 듯 생각에 잠겼다.

고백 D-day, 김승수는 목도리를 고르며 양정아의 행복함을 느꼈다.

드라마 끝난 양정아를 저녁 사겠다며 불러낸 김승수는 제주 양씨 양정아에게 고백한다.

양정아는 "배우 김승수 사업, 대전회사인 밀팡으로 만나기 어렵다"고 하자 김승수는 대전일을 절대적으로 줄이겠다고 말을 이어갔다.

김승수 양정아 고백, 이혼이 결혼의 걸림돌 , 나이는 문제없어 (사진=SBS미우새)

"정아야, 생각이 많이 나고 자꾸 보고싶고, 일할때도 보고싶고, 바쁘다고 하는 시간 조금 나면 만사 제쳐놓고 연락해서 보자고 할까, 다른 의미로 만났으며 할까, 누가 나한테 여자친구가 있냐고 물어보면 있다고 말하고 싶어" 라고 말했다.

양정아는 "숨 좀 쉬어도 돼?"라며 행복해 했다.

김승수는 "티 안낼려고 하지만 자꾸 전화하게 되고, 감정을 숨기며 살아왔는데 이번에 숨기면 많이 후회하겠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양정아는 "생각많고 신중한 사람이...친구라고 하기엔 특별한 연인이라고 생각해왔다. 밥 먹으면서 이런 얘기가 나올줄은 몰랐다"며, 생각좀 하고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특별게스트 오윤아는 양정아의 절친동생으로 양정아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말하며, 당장 대답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을 대변했다.

소원들어주기 귓속말은 "일주일에 한번씩 봤으면 좋겠다" 말에 왜 약속을 지키지않냐고... "앞으로 지켜지려나" 라는 말에 양정아는 생각에 잠긴듯 커피만 마셨다.

헤어지기전 양정아는 "너무 어지럽고, 심장이 뛰어서 뭐라고 말을 못하겠더라. 승수랑 만나면 어떨까 생각도 많이 했다."며, "나이도 있고, 너는 결혼으로 가야지, 나는 10년전 결혼후 이혼하게됐다."고 말했다.

또, "너는 아이낳고 살아야되는데 나는 그럴수 없는 입장이니까, 너가 아이낳고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라며, "나는 너 오래보고싶어, 좋은 친구로 널 잃고 싶지않아"라고 말했다.

김승수 양정아 고백, 이혼이 결혼의 걸림돌 , 나이는 문제없어 (사진=SBS미우새)

한편, 양정아 프로필은 1971년생 나이는 53세로 김승수와 동갑이다. 1993년 MBC 22기 공채 탤런트다.

김승수 프로필은 1971년생 나이는 53세로, 1997년 MBC 26기 공채 탤런트다.

오윤아 프로필은 1980년생 나이는 45세, 1세대 레이싱모델 출신이다. 오윤아는 자신보다 키가 훨씬 큰 185cm 아들이 있다. 자폐증 가진 아들은 18세로 먹는걸 상당히 좋아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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