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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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앞서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이어 오늘(15일) 국회 출동 명령을 받은 경비 라인 지휘부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다시 시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11일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경호처와 대치 끝에 극히 일부 자료만 제출받았습니다.
다음 압수수색이 이뤄진다면, 대통령실뿐 아니라 관저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후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구할 것이고, 소환에 불응하면 체포영장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한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오늘(15일) 오전 10시까지 윤 대통령에게 출석을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이 불응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2차 소환 통보를 할 예정입니다.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모두 윤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박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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