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1.10 (금)

이슈 윤석열 정부 출범

윤석열 대통령 오늘 검찰 소환 불응…2차 소환 통보 예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JTBC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본인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뒤 한남동 관저에서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지난 11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오늘(15일) 오전 10시까지 출석을 요청했지만, 윤 대통령이 출석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대통령실에 공문을 보내고, 출석요구서를 우편으로도 전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화로 소통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공문과 우편물을 대통령실에서 수신한 사실은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이 불출석 이유를 전달했는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2차 소환을 통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위헌·위법한 포고령을 선포하고(내란), 계엄군 지휘관들에게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군 병력을 투입해 여야 대표 등 주요 인사들을 체포하라는 지시를 내리는 등 직권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이 내란의 우두머리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지윤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