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차량과 기둥 사이에 끼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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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이승현 기자 = 차량 변속기를 잘못 조작한 70대 운전자가 숨졌다.
14일 전남 여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7분쯤 여수시 신기동의 한 아파트 입구에서 A 씨(77)가 승용차와 기둥 사이에 끼여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A 씨는 경사로에서 차량 변속기를 주차(P) 모드를 바꾸지 않은 채 차에서 내렸다가 해당 차가 밀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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