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베트남의 한 여성이 양파를 썰다가 혼수상태에 빠진 일이 발생했다. 양파에서 나오는 가스를 흡입해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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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베트남의 한 여성이 양파를 썰다가 혼수상태에 빠진 일이 발생했다. 양파에서 나오는 가스를 흡입해 아나필락시스 쇼크에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10일(현지시각) 베트남 바오모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꽝닌성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은 집에서 양파를 손질하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이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혼수상태와 호흡 부전, 양측 폐 수축, 환기 상실 및 온몸에 퍼져 있는 홍반 등이 발견됐다.
의료진은 아나필락시스, 호흡 부전, 기관지 천식이라고 진단했다. 또 양파에서 나오는 가스를 흡입해 아나필락시스 쇼크가 발생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병원 응급팀은 여성에게 삽관 및 약물 치료를 시도했다. 이후 A씨는 하루 만에 의식을 되찾고, 5일 뒤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아나필락시스 쇼크는 특정 물질에 대해 몸이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증상을 말한다. 즉시 치료할 경우 문제 없이 회복되지만,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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