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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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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케이테크인, 비영리단체에 카카오워크 1년 무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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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화상회의·전자결재 등 기능 갖춰
외부 서비스 연동으로 협업 환경 구축
30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신청 접수
최대 2000만원 상당의 혜택 제공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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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IT 솔루션 개발 자회사 디케이테크인이 공익 목적의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기업용 협업 솔루션 ‘카카오워크’를 무료로 1년간 쓸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워크 무상 이용을 희망하는 비영리단체는 오는 30일까지 카카오워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및 개별 상담을 통해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솔루션 이용권과 1:1 도입 컨설팅, 임직원 교육, 기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카카오워크는 종합그룹웨어 솔루션으로 메신저, 메일, 화상회의, 설문, 워크보드, 전자결재 등의 다양한 기능과 구글 캘린더·드라이브 등 외부 서비스와의 간편한 연동으로 유기적인 협업 커뮤니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화상회의와 음성채팅 기능의 경우 최대 200명까지 참여를 지원해, 다수의 이해관계자와의 원활한 소통을 필요로 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서비스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워크는 종단간 암호화를 기반으로 한 보안 체계를 갖추고 있어 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비영리단체의 구조에 맞춰 사용 그룹(워크스페이스)을 분리할 수 있어 보다 체계적인 조직별 정보 관리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맞춤형 앱 개발을 통해 전사 공지, 회원 관리 등 업무에 필요한 전용 봇(Bot)을 직접 제작해 카카오워크에 접목할 수 있다.

내년 상반기에 출시되는 AI 에이전트는 채팅을 통해 업무 브리핑, 회의실 예약, 메일 발송 등 다양한 업무를 스스로 수행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김성경 디케이테크인 카카오워크사업부 팀장은 “비영리단체에서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용 메일, 체계적인 파일 관리, 보안 강화 등의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비영리 조직의 IT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디케이테크인은 2015년부터 카카오 계열사를 대상으로 IT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2020년부터 정부, 지자체,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B2B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왔다.

내년에는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카카오워크, AI 기반 고객센터(AICC) 등 인공지능 기술이 더해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기업 비즈니스 시장의 AI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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