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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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는 본사 범진규 대표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에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벤처창업진흥유공 포상 시상식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국내 벤처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에 기여한 기업인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특히 독창적인 기술력과 모험정신으로 국제 경쟁력 강화에 공헌한 이들에게 유공자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범진규 대표는 국내 최초로 PKI(공개키 기반구조)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며 정보 보안 산업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보안 기술의 전통 영역에서 나아가 블록체인, 양자암호 등의 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보안 산업의 패러다임을 개편했다.
그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회사의 기반을 공고히 하고, 매출액 2,327억 원(23년도 연결매출 기준)을 기록하며 드림시큐리티를 벤처 성공 신화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드림시큐리티는 2017년 양자암호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양자내성암호 기술을 포함한 다수의 혁신적 기술을 개발하며 업계를 선도했다. 세계 최초로 양자암호통신장비 검증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양자키관리장비의 국가 검증을 획득했다. 위성 데이터링크용 양자암호 기반 암호기술 개발에도 성공했다.
2019년 IT 사무기기, 건설장비 등 기존 렌탈사업을 포함해 AI 로봇, 영상보안,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종합 렌탈 솔루션을 출시했다. 전직원 85% 이상이 연구개발 및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연구 중심 기업이다. 중앙연구소 산하 7개 연구실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39건 관련 특허와 70건 프로그램 저작권을 보유했다. 범진규 대표는 “유공 포상을 통해 디지털 보안 산업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신기술 개발과 글로벌 확장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디지털 환경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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