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 정보업체 더피알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전국 미분양 가구는 6만5836가구로 집계됐다. 지난 1월(6만3755가구)보다 2081가구 늘었다. 경기도가 3702가구로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으며 부산(1666가구), 경남(1586가구), 대전(542가구), 광주(410가구) 등 10개 자치도에서 미분양이 늘었다.
전국 미분양 가구 규모/ 자료 = 더피알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반면 미분양이 줄어든 곳도 있다. 경북은 미분양 가구가 2036가구 줄어 가장 큰 감소 폭을 기록했다. 또 충남은 1720가구, 대구는 1618가구 순으로 감소 폭이 컸다. 충북(696가구), 전북(639가구), 서울(80가구) 등도 미분양이 줄어든 지역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감소 지역은 신축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정해용 기자(jhy@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