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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국회 마비 의도 아냐"...윤석열 대통령 담화 발 빠르게 전한 '외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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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12.3 비상계엄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K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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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12일 대국민 담화를 신속하게 보도했다.

윤 대통령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권 행사는 통치 행위로 사법심사의 대상이 아니다"라며,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또한 "300명 미만의 실무장하지 않은 병력으로 그 넓디넓은 국회 공간을 상당 기간 장악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군 병력이 소규모였음을 말하며, "국회를 해산시키거나, 기능을 마비시키려는 것이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AP통신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통치 행위로 옹호하고 내란 혐의를 부인했다고 보도했으며, AFP통신은 그의 결정을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윤 대통령이 정치적 반대자들을 '반국가 세력'으로 간주하고 북한의 선거 조작 가능성에 대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BBC는 윤 대통령이 반란 행위를 부인하며 자신의 정치적 반대 세력이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일본과 중국 등 동북아 국가들도 윤 대통령의 담화를 속보로 보도하며 윤 대통령의 담화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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