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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해상 운임 하락 영향으로 운수업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오늘(12일) 발표한 '2023년 운수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운수업 매출은 226조 7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2.5% 감소했습니다.
수상운송업 매출이 30.3% 감소한 것이 주된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상승했던 해상운임이 지난해 다시 하락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줄었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입니다.
육상운송업(8.4%), 항공운송업(24.5%), 창고·운송서비스업(1.3%) 등에서는 매출이 늘었습니다.
지난해 운수업 기업체 수는 61만 3천 개로 전년보다 2.4% 증가했습니다.
종사자 수는 3.1% 늘어난 137만 9천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로화물 운송 수요가 늘면서 기업체 수가 늘었는데 종사자 수는 퀵서비스와 작은 화물 운송과 관련된 용달화물 자동차 운송업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운수업 영업 비용은 200조 7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2.9% 증가했습니다.
항공운송업 등 매출액이 많이 늘어난 업종을 중심으로 영업 비용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물류산업 기업체 수는 43만 6천 개, 종사자 수는 85만 1천 명이었습니다.
전년과 비교해 각각 3.3%, 4.1% 늘어난 것입니다.
매출액은 160조 6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2.3% 감소했습니다.
매출액은 화물운송업(106조 7천억 원), 물류 관련 서비스업(40조 3천억 원) 등에서 각각 16.0%, 9.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영인 기자 k0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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