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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트럼프 "임기중 월급 전액 기부할 것…칭찬 좀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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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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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은 두번째 임기에도 월급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 현지시간 8일 NBC 인터뷰에서 트럼프는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제외하면 아무도 월급을 가져가지 않은 사람이 없어 놀랍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임기에도 월급을 받지 않겠다"며 "내가 굉장히 좋은 일을 하는 건데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다"고 했다.

트럼프는 또 "루스벨트, 케네디 등 한 명이라도 월급을 안 받았을 것 같은데 모두 가져갔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말했다.

'연금은 수령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나는 왜 좋은 소리를 듣지 못하는 거냐"고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포브스는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연간 40만 달러, 우리돈 약 5억7000만 원을 지급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트럼프는 첫 취임 직후인 2017년 3월 당시 백악관이 정례 브리핑에서 "연말에 월급을 기부할 곳을 결정하는 데 기자단이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감시를 피할 방법은 기자단이 쓸 곳을 정하는 것"이라고도 했다.

변재영 기자(jbyu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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