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원은 이날 찬성 281표, 반대 140표로 법안을 처리했다.
NDAA는 미국 국방 예산과 관련, 예산 수준과 사업을 제안하는 성격을 가진 법률이다.
책정된 내년도 국방예산은 8952억 달러(약 1279조 7779억 원)로, 2024회계연도 대비 1% 정도 늘었다.
AP 통신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군사 역량을 구축하기 위한 예산은 156억 달러라고 전했다.
NDAA에는 한국과 관련해 ▲약 2만 8500명의 주한미군 병력 유지 ▲상호 국방 기반 협력 강화 ▲미국의 전 범위의 방어 능력을 활용한 확장억제(핵우산) 공약 재확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한 의회는 한국에 대한 확장억제 강화와 한미일 3국 간 국방협력 진전에 관한 계획을 미 국방부에 내년 3월 1일까지 관련 위원회에 보고하도록 요구했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상원과 하원이 마련한 단일안이며, 이제 상원 재의결 및 대통령 서명 절차만 남았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의회 의사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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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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