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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예고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지난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코레일 서울사옥 영상회의실에서 한국철도공사 한문희 사장과 최명호 철도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노사 교섭위원들이 임금 본교섭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 협상이 총파업 일주일만에 타결됐습니다.
코레일과 철도노조는 오늘(11일) 오후 3시 35분쯤 임단협 본교섭을 마치고 장점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노사가 기본급 2.5% 인상, 4조 2교대 승인, 외주인력 감축, 공정한 승진제도 도입, 노동 감시카메라 설치 반대 등 주요 쟁점을 놓고 어제 오전 10시쯤 실무교섭을 재개한 지 약 30시간 만입니다.
이로써 노조는 지난 5일 총파업 이후 일주일만인 오늘 저녁 7시부터 총파업을 철회하고 업무에 복귀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엄민재 기자 happym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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