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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9일)밤 11시쯤 강원 강릉시 병산동의 폐차 야적장에서 불이나 2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컨테이너 1동과 산림 165㎡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91만 2천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늘 아침 합동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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