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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한동훈 "윤 대통령 조기 퇴진 불가피·정상 직무 불가능…국민에 최선책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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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7일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 담화를 지켜본 뒤 당대표실을 나오며 취재진 앞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조기 퇴진이 불가피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최선인 방식을 논의하고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오늘(7일)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끝난 뒤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임기를 포함한 정국 안정 방안에 대해 당에 일임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정상적 직무수행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총리와 당이 민생 상황이라든가 중요 상황들을 긴밀히 논의해 민생이 고통받고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일을 막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임기 단축 개헌' 가능성을 묻는 말엔 "임기를 포함해 당에 일임됐고, 그것을 제가 '논의하겠다, 조기 퇴진이 불가피하다'고 말씀드렸죠"라고 답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 사태에 대해 사과하며 "저의 임기 문제를 포함하여 앞으로의 정국 안정 방안은 우리 당에 일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순준 기자 kohs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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