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민간투자자 업무협약…2027년 운영 시작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 대표 관광지 의림지에 관광모노레일이 생긴다.
제천시와 민간투자자 한국모노레일·이엠케이파트너스는 6일 제천시청에서 의림지 모노레일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민간투자자는 150억원을 투자해 580m 길이의 모노레일을 2026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 모노레일 운행 구간은 용두산 산림욕장 인근에서 까치산 정상이다.
시는 상·하부 정류장과 전망시설 설치를 위해 시유지 등 7710㎡를 제공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진행하지 않았으나 민간투자자가 일정 기간 모노레일을 운영해 투자비를 회수한 뒤 시에 시설을 기부채납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업무협약에서 민간투자자는 지역민 우선 채용, 노인 일자리 창출과 종사자 제천 이주 등을 약속했다. 시는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 들어설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와 연계하면 시너지가 클 것"이라면서 "모노레일이 계획대로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