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1 등 최고 성능 LLM과 도구 무제한 사용 가능
일부 의학 주요 연구자에게 챗GPT 프로 보조금 지원
[서울=뉴시스] 오픈AI는 5일(현지시각) '오픈AI의 12일(12 Days of OpenAI)' 행사를 열어 첫 번째 소식으로 '챗GPT 프로'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해 6월9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K-Startups meet OpenAI 행사에서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스타트업과 글로벌 AL 기업간 협업 등에 대해 간담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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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오픈AI가 월 구독료 200달러(약 28만원)인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 '챗GPT 프로'를 출시했다. 오픈AI 최고 성능의 거대언어모델(LLM)과 도구를 무제한으로 쓸 수 있도록 했다. 고가의 구독 서비스 출시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5일(현지시각) '오픈AI의 12일(12 Days of OpenAI)' 행사를 열어 첫 번째 소식으로 '챗GPT 프로'를 공개했다.
챗GPT 프로는 연구용 프로그램으로 AI 인텔리전스를 대규모로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월 구독료가 200달러로 이날 공식 출시된 LLM 'o1', 앞서 공개한 LLM 기반 멀티모달 모델 'GPT-4o', 고급 음성 기능 '어드밴스드 보이스' 등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o1은 앞서 출시한 o1 프리뷰와 비교했을 때 사고 과정을 더 간결하게 훈련함으로써 더 빠른 응답 시간을 제공한다.
o1 모델은 챗GPT 유료 멤버십인 플러스와 팀 사용자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업용, 교육용 사용자도 다음 주부터 o1을 활용한 챗GPT를 쓸 수 있다.
다만 챗GPT 프로에는 많은 컴퓨팅 자원을 활용해 가장 어려운 문제에 대해 최상의 답변을 제공하는 o1 프로 모델도 포함된다. 오픈AI 측은 o1 프로가 수학, 과학, 코딩 전반의 까다로운 머신러닝 벤치마크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오픈AI는 5일(현지시각) '오픈AI의 12일(12 Days of OpenAI)' 행사를 열어 첫 번째 소식으로 '챗GPT 프로'를 공개했다. 챗GPT 멤버십 라인업 (사진=챗GPT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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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는 자사 최고가 서비스가 사회에 이로운 혁신을 촉진하길 바란다며 챗GPT 프로 보조금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부 미국 주요 기관 의학 연구자에게 이용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다른 지역과 연구 분야로도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오픈AI가 이날 연 '오픈AI의 12일'은 오픈AI가 앞으로 12일간(영업일 기준) 매일 오전 3시(한국시각 기준) 오픈AI 공식 홈페이지 내 생방송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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