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티코는 에드 시스겔 법률 고문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는 사면 논의는 트럼프 당선인의 보복 위협에 대한 불안감에서 촉발됐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과 가까운 브랜던 보일 하원의원은 트럼프의 보복 공언은 가상적인 위협이 아니라며 트럼프의 권력 남용을 막기 위해 긴급히 행동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선제적 사면 대상으로는 1·6 의사당 폭동 특위 위원인 애덤 쉬프 의원과 공화당 내 반트럼프 인사인 리즈 체니 전 의원, 코로나19 대응을 주도했던 앤서니 파우치 전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등이 거론됩니다.
미국의 사면권은 아직 기소되지 않은 사람까지 포함하는 광범위한 효력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하면 트럼프 집권 이후 벌어질 수 있는 수사로부터 보호할 수 있지만, 트럼프 측의 비판을 촉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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