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선관위 계엄군 투입 이유에 "부정선거 수사 필요성"
민주 "윤, 과대망상 빠진 내란 수괴…김용현 즉시 체포해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2024.11.11. kkssmm99@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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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5일 김용현 전 국방장관이 선거관리위원회에 계엄군 투입한 이유를 '부정선거 의혹 조사'라고 밝힌 데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과대 망상에 빠진 내란 수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끝을 모르는 윤석열 정권의 광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해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과 내란 주동자들의 과대 망상이 뿌리였다"고 밝혔다.
비상계엄을 주도한 김 전 장관은 이날 한 언론사와 메신저를 통한 인터뷰에서 선관위에 계엄군을 투입한 이유를 두고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관련 수사의 필요성을 판단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극우 유튜브에서나 볼 수 있는 황당한 세계관"이라며 "극우 음모론에 중독된 윤석열 대통령과 그 일당들이, 자신들의 판타지를 실현하기 위해 계엄을 선포하고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김 전 장관은 국회에 대한 계엄군 투입 목적이 ‘계엄해제 표결 저지’라는 점도 인정했다. 내란죄를 자백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는 "국민의힘 의원들께 다시 한번 호소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과대 망상에 빠진 내란 수괴"라고 비판했다.
조 수석대변인은 "하야, 탄핵만이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며 수사기관을 향해서는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을 수사하고, 내란죄를 자백한 김용현 전 장관은 즉시 체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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